지금 부산의 봄은 아트로 화려하게 꽃을 피운 듯 보인다.

지난 3월에 있었던 BAMA에 이어 곧 있을 아트부산까지 부산의 봄은
말그대로 미술과 함께하는 화창한 봄날이다.

그런 와중에서도 주목할만한 전시가 부산 해운대 LCT X the sky 100층에서 펼쳐지고 있다.

“봄의 물결은 아트를 타고”란 전시 기획 이름처럼 젊고 뛰어난
인기 아티스트 작품들이 봄의 물결을 타고 LCT 100층으로 향했다.
LCT 100층은 전망대 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고 높이의 아트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들은 바다를 마주한 가운데 멋진 작품들까지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텔라가 주최하고, 스텔라갤러리에서 주관한 전시로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수준도
높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해준다.

전시에 참여한 안소현, 낸시랭, 찰스장, 델로스, 그림비, 알타임 죠, 
마네, 아방, 신교명&이일오(AI), 이은영, 윤여진, 아세움, 김아름, 준스시,
 윤송아, 정상윤, 로칸킴, 스톤락, 드롤, 앤디워스트 등 무려
20명의 인기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마치 작은 아트페어를 연상시킨다.

이번 전시에는 아티스트 에이전시 ‘아트플렉스’와
제이플레이스(장자윤 대표) 소속 아티스트가 함께해 주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지웅 관장은 최근 부산과 해운대는
각종 아트페어가 열리는 멋진 도시로 이곳에서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부산이 대한민국 제2도시가 아닌 아트 도시 부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멋진 전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지웅 관장은 부산 LCT는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부산을 대표로 하는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부산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이 최근 트렌디한 대한민국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고, 
K-art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와 함께 국내 작가와 작품을 전세계로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LCT 1층 전망대 티켓팅 데스크
옆에 있는 스텔라갤러리 VIP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작품 안내를
도와준다고 하니 관심 있는 미술 애호가분들의 많은 관람이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