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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ung Nam 박성남 화백 <가위소리>
대표 관리자 (ip:1.230.209.12) 평점 0점   작성일 2019-06-26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322

화가 박성남이 말하는 아버지 박수근의 그림이다. 국민화가 박수근 화가의 장남인 그는 아버지의

서정적인 조형미에 자신만의 재료적 물성을 더해 현대사회의 단상을 그려왔다.

대학로 갤러리에서 <가위소리>전을 열었던 지난 9일 그를 만났다. 전시회를 둘러보며

 "그림을 보는 일반 대중은 작가의 삶에서
그림을 읽어낸다"고 넌지시 말했다. 우레탄 폼으로 풍부한 질감을 준 그의 그림을 보면,
관객은 자연스럽게 아버지 박수근의 마티에르를 떠올리게 된다는 말이다. 


"아버지의 그림에서, 이를테면 박수근의 마티에르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제 그림이 출발한 지점은 자연과 인간의 생성과 소멸이에요.
 현대인의 욕망과 비례해서 자연의 모든 것이 부풀어 오르고, 인간은 기운을 잃어가고 있거든요."

암울하고 배고픈 시절, 아버지의 그림이 생성을 말했다면, 물질적 풍요가 넘치는
오늘날 자신은 소멸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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